KT가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 상용화 2년 4개월만에 총 900만명 LTE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20여일 동안 단독 영업기간 중 25만여건, 일일 평균 1만여건 이상 번호이동 신규 가입자를 기록하며 LTE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 출고가 인하 선도한 KT, LTE 가입자 900만 돌파](https://img.etnews.com/photonews/1405/564807_20140521143317_837_0001.jpg)
KT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며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요금 혜택을 늘리는 등 차별화 전략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0일부터 LG전자 G2, 옵티머스G프로, 팬택 베가 아이언, 애플 아이폰5C 4종 출고가를 인하했다.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그랜드 등도 제조사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현 KT 세일즈본부장은 “주요 LTE폰 출고가 인하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KT만의 영업문화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