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아프리카와의 협력 체계 구축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14년도 한국-아프리카 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 간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교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아프리카와의 교류는 경제, 외교, 원조 등에 집중돼 문화예술 관련 정부 차원 교류는 이뤄지지 않았다.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문화예술의 현주소와 쟁점, 개발과 협력을 위한 문화정책 모색,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 증진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봉 문화예술부 장관을 비롯해 말리 국립박물관장,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장 등이 참석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