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이 화제다. 부부의 날은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의미다. 5월 21일 또 하나의 가정의 달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부부의 날.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매년 5월 21일로 제정됐다.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로 이어지는 각종 행사로 지쳐있는 부부는 이날만이라도 서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다.
한 조사결과에서 “당신을 믿어요.” “많이 힘들지요?”라는 말이 배우자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고백이라고 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위로가 큰 힘이 된다는 것. 바쁜 일상을 잠시 제쳐두고 부부가 차분히 대화를 나눈다면 불화의 90% 이상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의날 십계명`과 부부의 날 선물이 관심을 받고 있다.
`부부생활 십계명`은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 등이다.
부부의날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부의 날 좋아요” “부부의 날에 싸우는 우리는 뭘까” “부부의 날, 이런 것보다 돈이 더 중요” “부부의 날, 여행이라고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부부의 날.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