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씨테크놀로지, 중국 CCO에 AM OLED 장비 공급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이엔씨테크놀로지(대표 이성원·장남)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CCO(쓰촨 CCO 디스플레이기술유한공사)와 중국 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용 장비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테크윙(대표 심재균)의 자회사다.

CCO는 중국에 4.5세대 AM OLED 생산 라인을 세울 예정이다. CCO는 쓰촨성 청두에 AM OLED 국가 인정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업체다. 지난달 기준으로 관련 특허 626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CO가 올해 4.5세대 AMOLED 생산 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MOU로 지난해 하반기 BOE 등 공급처를 확대한 데 이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