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GS칼텍스는 6월부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기존 석유화학사업본부와 윤활유사업본부를 1개 본부로 통합하고 경영지원본부를 폐지하는 등 기존 임원 단위 조직과 임원 수를 각각 15% 이상 축소했다.

특히 안전 환경 기능을 강화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중시했으며, 이를 위해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를 신설하고 부사장급 임원을 보임해 CEO직속으로 배속했다. 아울러 안전진단센터를 보강하고 비상대응팀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개개인의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고려해 임원 약 30%를 보직 이동했다.

GS칼텍스는 매년 실시되는 정기 인사와 별도로 실시된 이번 대규모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성 강화와 현장 중시, 사업 경쟁력 극대화를 꾀하고 조직 내실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너지 사업 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과 경영기조 달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