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드컴(대표 박상경)은 USB 메모리와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및 안드로이드 PDA와 스마트폰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는 USB 플래시메모리 복사기 ‘USB-112Pro’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PC에 연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이다. 한 번에 메모리 12개를 동시에 분당 2.8GB 속도로 복사할 수 있다. 타깃 포트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해 타깃 수에 따라 속도가 변동되지 않는다. USB 3.0을 지원해 초고속으로 복사할 수 있다. 강력한 듀얼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해 전류공급이 원활하고 안정적이다.
브리프 카피 모드에서는 서브 채널에 숨겨진 영역 정보를 포함해 데이터를 포함한 섹터만 복사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복사해 복사 시간을 단축한다. MS 윈도와 도스를 비롯해 리눅스·매킨토시 등 대부분의 파일시스템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으로 불량 USB를 선별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했다. 전면에 LCD 패널을 부착해 작동상태와 작업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