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와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유심(USIM) 공인인증과 사물인터넷 기기인증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유심 공인인증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연동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새로운 공인인증 상품 발굴 및 사업화에 나선다. △논 플러그인(Non-Plugin)을 이용한 신 공인인증 기술 모색 △기기인증사업 발굴 및 기술 모색 등도 협력한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관련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한국정보인증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인프라를 발굴한다. 스마트폰 유심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서비스 등이다. 높은 보안성으로 해킹 등 보안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013년 공인인증서 유출의 약 90%가 스마트폰 해킹에서 발생했으며, 향후 유심 공인인증과 같이 높은 보안성을 갖춘 저장방식에 대한 시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