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빅데이터로 똑똑해진 내비게이션 김기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자체 수집해 가공한 빅데이터 교통정보로 길안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기사’의 빅데이터 기술은 약 700만명의 김기사 사용자들이 길안내를 받을 때 필수적으로 전송하는 위치 및 속도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 해당 지역의 교통 정보로 재가공하고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이다.

자체 빅데이터로 똑똑해진 내비게이션 김기사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대도시를 벗어나면 정확성이 떨어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한적한 국도까지도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 도시로 출퇴근 하는 많은 사용자에게 기존보다 훨씬 빠른 길안내가 가능하다”며 “추후에는 현재의 교통정보가 아닌, 미래의 교통정보를 미리 예측하여 안내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