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네이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제휴 협약을 하고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에 캠페인용 단독 페이지인 ‘엔크의 에너지 대모험’을 열고 내년 4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엔크’와 ‘린’ 캐릭터가 등장하는 7분가량의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총 36편의 에너지 교육 콘텐츠를 준비했고 한 달 주기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인지와 습관이 형성되는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너지의 소중함과 재활용품 분류·에어컨 절약 등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절약 방안을 알려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부터 대교TV 등 어린이 케이블TV 채널에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교육부와 제휴해 8월께 해당 콘텐츠를 담은 교육 자료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