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역 방화범 검거
도곡역 방화범 검거, 15년 전 억울함 때문에 2014년에 방화를? “믿을 수 없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소식이 전해졌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를 통해 밝혀진 용의자는 70대 노인. 그가 왜 2014년에 범죄에 가담한 것일까.
도곡역 방화범 검거가 핫이슈인 까닭은 28일 경찰이 도곡역에 불을 지른 뒤 달아 난 70대 조 모 씨를 검거했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조씨는 오전 10시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던 전동차 안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지하철 객실에 불을 질렀다. 다행히 객차에 위기대응법을 숙지한 역무원이 타고 있어 승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도곡역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고, 피해자인 것처럼 거짓으로 속여 구급차에 올라탔다가 3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조씨는 조사 과정에서 조씨는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고,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았지만, 그 액수가 기대에 못 미쳤다며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믿기 어렵다” “그동안은 뭐했느냐”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한편 도곡역 화재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70여 명은 역무원의 지시대로 신속하고 긴급하게 대피하고, 현재 승객 1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그의 주장에 신뢰가 안간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방화범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말자”, “도곡역 방화범 검거, 왜 하필 이 시점에 지하철에서?”, “도곡역 방화범 검거, 지하철에 경찰을 더 늘려야 겠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도곡역 방화범 검거 뉴스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