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 근처 맛집을 방문하면 "단골이 됩니다"

홍대역 근처 맛집을 방문하면 "단골이 됩니다"

외식시장이 점점 더 화려하게 변신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편안하면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고 있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포장마차나 음식점 등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중심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합정이나 홍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젊은 층이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포장마차 ‘서교상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6-21번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외식장소다. 입소문을 타고 홍대맛집으로 유명해 졌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한번 방문한 사람은 단골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이 드는 복고풍의 매장 인테리어는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는 인기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교상회’의 대표 메뉴는 연탄불고기다. 매장 앞에 고기를 굽는 푸줏간을 마련, 조리가 완성된 불고기를 제공한다. 옷에 냄새가 배이지도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연탄의 은은한 향이 베어 있고, 육즙이 살아 있어 식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불고기도 출시, 시원한 맥주안주로 각광 받고 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촛불로 쟁반을 계속 데워주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하고 있다.

추억의 냄비우동은 비 오는 날에 먹으면 더 맛있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칼칼한 국물은 입맛을 돋워준다. 물론 연탄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서교우동·어묵우동· 해물우동 등이 있어 입맛에 맞게 즐기면 된다.

참고로 세트메뉴(19,000원 ~ 28,000원)로 주문을 하면 불고기와 우동, 납작만두, 똥집, 매운닭발 등 모두 함께 맛볼 수 있다.

상수맛집 ‘서교상회’의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식사 또는 술자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한 고객은 꼭 다시 찾는다”고 말하면서, “1층 60석과 2층 70석 규모로 운영되는데, 다양한 연령층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각종 모임장소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월드컵 중계를 위해 프로젝트빔을 설치했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합정역맛집 ‘서교상회’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