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세월호 성금 20억원 기탁

CJ그룹이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은 “CJ그룹은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슬픔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하루 빨리 세월호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세월호 사고 직후인 지난 4월 17일부터 하루 평균 20여명 임직원이 사고 현장에서 급식소를 운영, 하루 1000명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햇반과 생수, 김치, 스팸, 고추장 등 식자재와 쁘띠첼, 맛밤, 뚜레쥬르 빵 등 간식류, 식염수와 수액제, 진통제 등 의약품을 포함, 총 10억여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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