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대표 장인수)는 창사 11주년을 맞이해 ‘티맥스데이터(TmaxData)’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데이터는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티맥스의 대표성과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자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사이자 총판사인 티맥스소프트와 연계된 기술 브랜드 구축 및 사업을 효율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사명 및 제품명으로 사용해오던 ‘티베로(Tibero)’ 브랜드는 제품 이름으로만 사용된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티맥스라는 브랜드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 검증 및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외산 제품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토종 SW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