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원내 대강당에서 최수현 원장을 비롯한 모든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평무사한 복무자세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뢰받는 정부,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반부패 동향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업무수행 상 공적·사적 이해상충 방지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독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허가〃검사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직위,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