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개막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5일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됐다.

‘도전, 극복 그리고 감동’을 슬로건을 내건 이 대회에는 24개 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이 5일 개막한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이 5일 개막한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경기는 15개 장애인 1·2팀과 6개 비장애인팀, 3개 여성팀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리그별 성적에 따라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대회가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 대회가 휠체어농구 선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