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시티(대표 신광식)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 운영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상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출품했다.
주정차 단속사전 알림시스템은 주정차 단속지역을 알지 못한 운전자에게 무인단속 CCTV 단속 현황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해 자진 이동주차를 유도한다. 단속지역임을 인지시켜 불법주정차로 인한 과태료 부과와 민원해소 등 원활한 차량 소통로 확보 등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과태료 부과와 견인을 피하게 되고, 단속기관은 과잉단속 민원발생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현재 전국 40여곳 지자체에 도입돼 20만명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자치단체 교통지도과나 동 주민센터로 차량번호와 운전자 성명,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해당 시스템이 도입된 자치단체 관내에서는 똑같은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 변경 등 개인정보 변경 시에는 서비스 변경신청을 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엠시티는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 현황 운전자에게 알려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고 단속된 차량에는 단속 사실을 안내해 선진 주·정차 질서문화 정착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OS : 리눅스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시스템
▶(063)271-7193
[신광식 아이엠시티 대표]
“주차할 공간이 없어 운전자는 늘 불안해합니다. 주차장을 찾아가 차를 주차하는 게 최선이지만 잠깐 차를 세워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하게 됩니다. 행정기관은 정당하게 단속을 하고 벌금을 부과하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과태로 부담이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에는 항의하는 민원에 빗발치고 주민은 행정기관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신광식 아이엠시티 대표는 불법주차단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행정기관에 구축된 알림 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미리 주차단속을 한다고 메시지를 보내 운전자에서 자진 이동주차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단속을 피하고 민원을 해결하고자 것이다.
시스템은 일반 기업이나 개인 대상이 아닌 전국 지차체에 구축된다. 신 대표는 “특허 및 GS인증, 조달등록으로 제품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울산, 경상도 등 40여 지자체에 납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의 도입요구가 많아 영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영업 확대를 위해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시티는 올해 초 서울, 경기지역뿐 아니라 부산, 울산, 김해, 구미 등 경상도 지역 판매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암호화 모듈을 시스템에 적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