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행장 이원태)이 2030세대를 응원하기 위한 복합 시리즈 상품으로 입출금통장부터 소액대출상품에 이르기까지 4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달려라-2030통장’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달려라-2030통장, 달려라-2030정기적금, 달려라-2030자유적금, 2030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있다.
‘달려라-2030통장’은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잔액 2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수협카드(체크카드 포함) 사용실적이나 휴대폰요금 결제실적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70%의 정기예금 수준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이용한 자금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월 10회에 한해 자행·타행의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목돈 마련을 위해 매월 적립하는 ‘달려라-2030정기적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달려라-2030통장’에 가입 중이고 △적금 신규일 현재 여수신·카드(체크카드 포함)·신탁·펀드 중 한 가지 이상 거래실적이 있거나 △사원증 제시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은 최대 0.4%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달려라-2030자유적금’은 매회 1만원 이상 월 100만원 이하 횟수 제한 없이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납입하고 연 단위로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갑작스런 자금이 필요하면 연 단위로 일부해지가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달려라-2030정기적금’과 같다.
이외에도 시리즈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달려라-2030통장’을 가입하고 급여소득을 가진 고객이 일정 신용등급을 충족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하는 ‘2030종합통장대출’도 출시했다. 결제금액 부족으로 인한 각종 연체에 따른 신용도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체크카드 결제기능과 자동이체 등의 기능을 부여한 상품이다. 단, 대출이용 가능한도에서 현금인출 기능은 제한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시대의 청춘을 대표하는 2030세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액예금 금리혜택,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