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첨단 소재 기업 하니웰은 오는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에 식품 포장 애플리케이션용인 나일론6 수지 ‘이지스’를 최초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스는 산소를 차단하고 풍미를 유지함으로써 다른 소재보다 식품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키는 식품 보관용 필름을 생산하는 데 쓰인다. 이지스 수지는 다양한 제조 기업의 요구 사항에 맞춰 저·중·고 점도(viscosity)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하니웰의 나일론 수지는 식품 포장 필름 외에도 공업용 플라스틱 부품뿐 아니라 카페트·패브릭 등의 섬유로도 활용된다. 하니웰은 미국 체스터필드와 버지니아 지역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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