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폴란드 남부 최대 공업 도시이자 물류중심지인 브로츠와프 지역에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로츠와프는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공업도시로 발전했으며, 무와봐(Mlawa)와 브로츠와프(Wroclaw)를 중심으로 유럽 내 최대 가전 생산기지로 변모했다. 우리나라 LG그룹 등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설로 동유럽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점으로 국내 은행 최다인 16개국 6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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