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인터롭에서 ‘SDN 기반 모바일 트래픽 분산기술’ 시연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11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박람회 ‘인터롭 도쿄 2014’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에 기반을 둔 다양한 모바일 트래픽 분산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인터롭 도쿄 2014에 참여한 파이오링크 전시부스
인터롭 도쿄 2014에 참여한 파이오링크 전시부스

사용자 단말이 이동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인접한 서버나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하는 게 핵심이다.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해결을 위한 것으로 이동통신사업자도 주목하는 기술이다.

이경헌 파이오링크 연구소장은 “이 기술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때 LTE에서 와이파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상 끊김이 사라진다”며 “특히 SDN을 이용해 LTE와 와이파이 사이의 끊김 없는 트래픽을 개발해 전시회에서 라이브로 시연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