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주변 초토화…'이유 알고보니 경악'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주변 초토화…`이유 알고보니 충격`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키워드’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은 이 때문에 11일 수많은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전날 강력한 회오리바람의 일종인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민 피해가 속출했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약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목격된 토네이도는 일산 서구의 한 화훼단지를 강타,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1곳을 무너뜨렸다. 또 길가에 있던 경운기가 바람에 날아가 논바닥에 처박히는가하면 비닐하우스 잔해들이 전신주를 휘감아 인근 29가구가 최대 4시간까지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다.

이 외에도 토네이도 주변에 있던 80세 노인이 바람에 날린 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주민 9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번 토네이도 발생 원인에 대해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허걱”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실제로 봤는데 지옥 같았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다신 보고 싶지 않아”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잠자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MBC 방송화면 캡쳐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장면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