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2일 서산지사에서 재난발생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서산소방서·현대오일뱅크·삼성토탈 등 서산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각종 사고발생에 대비 민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인명구조·화재진압·시설복구 등 수습활동을 전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원유탱크 출하 작업 중 지진에 의한 안전밸브 파열로 누유된 원유에 스파크가 발생해 유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을 포함한 석유공사 서산지사 직원 등 50여명과 소방차 5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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