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트디부아르에 "최고로 준비해왔다. 자신감에 두근두근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에 "최고로 준비해왔다. 자신감에 두근두근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과 코르디부아르가 각각 다른 각오를 밝혔다.

15일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월드컵 C조 조별예선에서 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대결한다.



14일 헤시피에서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서 일본 대표팀의 수장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은 "팀 상태는 양호하다. 월드컵같은 큰 대회일 수록 스타트가 중요하다. 그동안 일본이 보여준 활약 중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실현해냈으면 좋겠다"며 자심감을 내비췄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30)는 "최고로 준비해왔다. 자신감에 (심장이) 두근두근하다"고 이에 부응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코트디부아르 감독 사브리 라무쉬(43)은 "우리 팀은 모두가 100%는 아니지만 준비는 돼 있다. 다만 일본은 빠른데다 전술 이해도가 높고, 집중력이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말했다.

라무쉬 감독은 최근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평가전을 모두 지켜봤다. 역시 월드컵 단골팀 다웠고, 좋은 팀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C조에 속한 모든팀이 다 수준이 높다"고 언급한바 있다.

일본-코트디부아르전은 15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