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0)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이며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14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손연재는 종합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 볼, 곤봉, 리본 네 종목 모두 18점을 넘겨 총점 72.155점을 기록했다.
전체 2위는 63.500점을 받은 김윤희(22), 3위에는 60.650점을 받은 이나경(16)이 올랐다. 두 선수는 손연재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약간의 실수를 보였음에도 1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곤봉과 리본에서 큰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앞으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뒤, 2주간 국내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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