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쳐 전체 은행 대비 농협은행의 대포통장 점유율을 4.6%로 축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3월 `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 이후 금융거래목적 확인제도를 통해 예금신규 절차를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한 결과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특히, 5월 감축 실적은 지난 3월말 점유율(20%) 대비 15% 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이다.
농협은행은 또 전화사기 의심계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2012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55만건의 의심계좌를 모니터링하고 7100여건의 신속한 지급정지 등의 조치로 291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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