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1차 토론회 개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17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의 특성과 현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에서 개최한 첫 번째 공개 토론회로 각 원자력 발전소 내 임시 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가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포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여건에 적합한 관리방안의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후핵연료 관리현황과 관리방안별 특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두승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쟁점사안에 대한 첫 번째 논의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언제든지 문을 활짝 열어 시민사회, 지역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논의된 내용은 사용후핵연료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