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아프리카에 우정IT 수출 타진

우리나라 우정IT를 아프리카에 전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케냐, 남아공, 수단 등 아프리카 21개국 정보기술책임자 27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본이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우정IT 세일즈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본은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우정IT 등 선진 ICT 적용 방법을 전달할 방침이다.

아프리카 21개 국가 대표는 ICT 기반 선진 우편물류 기술개발 현황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정보화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이들은 대전우편집중국에서 우편물류 시스템이 운영되는 과정도 체험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편 인프라와 우편물류 시스템이 아프리카에 보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