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그윈, 암투병 끝에 사망, '안타까워'

출처:/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출처:/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토니 그윈이 암 투병 끝에 향년 5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그윈이 17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에 있는 포메라도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같은 날 전했다.



향년 54세. 세상을 떠나기엔 너무 이른 나이. 사망 원인은 담배로 인한 구강암으로 알려졌다. 그윈은 최근 몇 년간 침샘에 암세포가 발견돼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윈은 지난 1982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해 2001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파드리스 팬들은 그에게 `미스터 파드레` (Mr. Padre)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토니 그완, 안타깝다" "토니 그완, 너무 이른 나이에 사망 한 듯" "토니 그완, 이제 그를 못 보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