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 회장 황창규)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명품 전쟁 다큐멘터리 20여 편을 무료로 신규 서비스한다. 17일 올레tv에 따르면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전쟁 다큐멘터리는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컬러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등 3개 타이틀 총 23편에 달한다.
특히 6.25를 앞두고 선보이는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시리즈는 이제까지 흑백으로 만났던 한국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를 선명한 컬러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컬러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은 당시 촬영된 흑백의 전투현장을 최신 영상 장비로 컬러 복원했으며 총 7편으로 구성, 영국의 유명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캐너스 브래너가 명쾌한 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총 15편으로 이뤄진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역시 과거 2차 세계대전 영상을 깨끗하게 컬러로 복원했다. 특히 조지포스터 피바디상, 골든휴고 시카고 상 등 5개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한 수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올레tv는 히스토리채널의 VOD 프로그램 `고대 전쟁사`를 통해 ▲전쟁의 신, 알렉산더 ▲섬멸전의 명장 한니발 ▲마라톤 전투 등도 제공한다.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항공모함 USS엔터프라이즈의 태평양전쟁 활양상을 그린 `BATTLE 360`도 시청 가능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레스트레포`는 아프가니스탄 코렌갈 밸리에 주둔한 미군 소대의 이야기를 기록한 장편 다큐멘터리다.

회사 측은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과 호국의 달 6월을 기리기 위해 1·2차 세계대전과 고대전쟁, 현대의 대테러전 등 여러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재조명하자는 의미로 무료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서도 이들 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현재 올레tv는 2,300편에 가까운 다큐멘터리를 제공 중이며, 이 중 1,900편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