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오는 20일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창조경제 실용화를 위한 방사선 영향연구의 혁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저선량 방사선,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방사선 연구성과 실용화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방사선의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이며 남선영 방사선보건연구원 박사가 ‘방사선 관리를 위한 원전 저선량 방사선의 생체방어효과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강길선 전북대 교수는 ‘조직공학재생의학의 최근 진보’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주제로 안성관 건국대 교수가 ‘교수실험실 창업을 통한 기능성 유전체학의 화장품 및 미용 산업에의 적용사례’를,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자의 제고’를 각각 발표한다.
강창모 원자력의학원 박사는 “국내외 방사선 영향연구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성과 실용화 현황 분석으로 창조경제 가치 실현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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