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포럼’과 유럽연합의 ‘5G 인프라스트럭쳐 협회(5G PPP)’ 간 5세대(5G) 통신 시스템 활성화와 정보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교환되면서 노키아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노키아는 5G PPP의 주요 회원 기업이다. 세계 LTE 네트워크 개발과 보급에 힘써온 저력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 기술 마련을 위해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파수 스펙트럼의 수요와 잠재적 범위를 예측해 다양한 국제적 규제에 대응하고, 미래 글로벌 표준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번 MOU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베르너 모어 노키아 리서치 얼라이언스 총괄은 “더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가 연결되는 세상을 위해 5G 네트워크 개발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보유한 업체, 연구 기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