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 이끌 여야 정책협상단 본격 가동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도에 처음으로 구현하는 ‘연정’을 이끌어 갈 여야 정책협상단이 17일 인선작업을 마치고 18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남 당선인과 새누리당 측에서는 이종훈 의원(당선인 혁신위원장)과 임해규 의원 및 이승철 도의회 대표의원, 이태호 도의원 당선인, 이우철 전 보좌관 등 5명이 참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윤후덕 의원과 백원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승원 도의회 수석부대표, 이재준 도의회 정책위원장, 조경호 전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 5명이 선정됐다.

정책협상단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선인과 각 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겸 첫 모임을 가졌다. 이 날 모임에는 독일 우어줄라 맨래 교수(한스 자이델 재단 총재)가 참석해 독일의 연정사례를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