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연봉 선제골 기록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연봉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 안됩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닙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일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근호의 주급을 알렸다.
대한민국 대 러시아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는 현재 군인 신분이다. 2012년 12월에 입대해 병장 진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병인 이근호는 월급으로 13만4600원을 받는다.
이근호의 최저 연봉과 대비되는 최고 연봉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다. 그는 최근 FC 바로셀로나와 재계약 당시 연봉 2000만 유로(한화 280억)를 받았다. 이는 이근호 연봉 161만5200원의 1만7500배에 이른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은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이근호 선제골에 네티즌들은 "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 "이근호 선제골, 이근호 대단해", "이근호 선제골, 최저 연봉 아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