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가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학술상은 컴퓨터 공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의 하나로 전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컴퓨터 공학계를 선도하는 젊은 교수에게 10만달러의 상금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미국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다. 전 교수는 대용량 빅데이터 초고속 분석 플랫폼,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 플랫폼, 모바일 보안 연구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