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고, 그린팩(GPAK) 시리즈 신제품 발표

실레고(SILEGO·지사장 임성춘)는 모바일 기기 설계 복잡도를 줄여주는 반도체 ‘그린팩(GPAK)’ 시리즈의 신제품 ‘SLG46120V’를 18일 발표했다.

그린팩 시리즈는 CMIC(Configured Mixed-signal IC)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시스템을 설계할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전력관리반도체를 연동시켜 주는 보조 반도체다. 반도체설계자동화(EDA)툴이나 별도 컴퓨팅 언어를 몰라도 쓸 수 있는 설계툴(tool)을 제공한다.

‘SLG46120V’는 패키지 크기를 종전 2×2㎜에서 1.6×1.6㎜로 줄였다. 전 제품인 ‘SLG46110V’보다 더 복잡하거나 많은 기능의 칩을 연결 가능하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