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교수가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자에 선출됐다. 성 교수는 1973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헌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서울대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법대 학장과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국공법학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장,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교육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성 교수는 향후 교육부장관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7월 20일부터 총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서울대로선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뀐 후 첫 총장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