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전 앞두고 그리스 훈련도중 ‘난투극’..일본 호재?
일본 그리스전 ‘키워드’
일본 그리스가 드디어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일본 그리스 중 누가 과연 이길 것인가에 대한 누리꾼들과 축구팬들의 관심도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질 월드컵 C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한 일본과 그리스는 지금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20일 오전 7시(한국 시각) 브라질 나타우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나라 대표팀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해 일본 그리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승점을 챙겨야 한다.
이와 관련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30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그리스전을 앞두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첫 경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일”며 “우리 선수들은 내일 경기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산토스 그리스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참석한 인터뷰에서 “일본 역시 강팀이지만, 우리가 집중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일본 그리스전을 앞두고 그리스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가디언과 독일 키커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그리스 대표팀의 연습 도중 선수들 사이에서 심한 다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에겐 그리스의 분열이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다.
한편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7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그리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 그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그리스, 그리스가 그래도 이길 것 같다”, “일본 그리스, 이 경기도 재미있게네”, “일본 그리스, 우리나라 경기처럼 긴장 된다”, “일본 그리스, 그리스가 이기길”, “일본 그리스, 그리스 싸우지 마세요. 일본이 웃잖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일본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