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비가 ‘인모비 커넥트 2014-데이터로 말하는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45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닐슨 코리안클릭, 라인(LINE), 이노션을 포함한 초청 연사들은 국내 모바일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모바일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인모비코리아는 주력 제품인 네이티브 광고의 효과를 공개했다.
세계 4억 6천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은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현지화 전략 수립에 있어, 철저히 ‘데이터’라는 명확한 기준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린다. 장소영 라인플러스 부장은 “앞으로 라인은 모바일 사용자를 연결하는 통로로써 금융, 마케팅, 브랜딩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셀, 넷마블, 4:33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 광고를 담당한 박세령 인모비코리아 과장은 실제 게임 광고 집행 사례를 공유했다. 박 과장은 “어떤 카테고리 콘텐츠에서 광고 전환율이 높을지에 대해서는 절대 넘겨짚지 말고 철저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듭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선 인모비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국내외 모바일 광고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