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방송채널인 티비핫티비(www.tvhottv.co.kr)의 월드컵 중계 프로그램 ‘영식이 편파 월드컵’이 독특한 중계방식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19일 티비핫티비 측에 따르면 ‘영식이 편파 월드컵’은 개그맨 이영식과 심재욱, 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부터 신명 나는 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친근함과 재미다. 축구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로 구성된 월드컵중계 진행자들이 자유롭게 분위기 속에서 경기 해설을 하는 한편, 개그맨 특유의 입담과 코믹한 모습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제공한다. 또한, 민송아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중계를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는 평가다.
개인방송채널의 특징도 고스란히 살렸다. 바로 여타 중계방송에서는 찾아볼 수 있는 시청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이뤄지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고민 상담이 그것인데, 경기 관련 내용에서부터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다양하게 나눌 수 있어 친근함을 더 해 준다.
또한, 티비핫티비 측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해 게임과 교육,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BJ(Broadcasting Jockey, 콘텐츠 제작자) 중 일부를 평소 방송 시간대를 변경하여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다양한 응원 방송을 선보였다. 이들 응원 방송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티비핫티비는 모바일과 웹에서 간단한 설치 및 회원가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식이 편파 월드컵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전 경기는 물론, 주요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민송아는 지난 18일 오전 대한민국-러시아전 거리응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녀는 방송에서 못다 한 열정을 특유의 청순 베이글녀다운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광화문 거리 응원에 동참,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