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 귀국, '문 후보자 사태' 해결방안 주목

출처:/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출처:/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1일 귀국한다.

오늘(21일) 밤 6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이에 따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결정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 밤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태에 대한 결단이 주목된다.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어떤 해법을 찾게 될지 의문이다.

`역사인식`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문제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박 대통령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이 보고된 만큼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강행하거나 지명 철회 등 양단 간의 결정을 내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문 후보자가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 등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버티기 모드`에 돌입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고심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불거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