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우수상품]플라토, 자동차 전장 솔루션

플라토(대표 김성찬)는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이다. 내년이면 창업 20주년을 맞는다. 주 사업 분야는 자동차 전자제어와 디지털 컨슈머 분야 및 바이오-IT 융합과 반도체 판매 등이다.

[안양 우수상품]플라토, 자동차 전장 솔루션

자동차 전자제어 분야에서는 1996년부터 자동차 바디 부분의 RKE와 이모빌라이저, 파워 윈도, BCM, 스마트키, AVM, ADAS 등 다양한 전자제어 솔루션을 국산화하는데 매진해 왔다.

디지털 산업분야에서는 2006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실시간 전기안전 원격 점검시스템을 개발했다. 정부 과제로 개발한 보안등용 원격 누전감시 시스템은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포천에 약 1200개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전상태에서 점검해 온 전기안전점검을 무정전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전기안전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 표준화와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플라토는 핵심 기술인 실시간 원격 무정전 전기점검 기술을 활용해 ICT 기반 전기안전관리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2008년에는 스마트키 솔루션을 처음으로 국산화해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했다.

블랙박스도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 2004년 일본에서 녹화는 물론 건강·골프·여행·쇼핑 등 정보를 재생할 수 있는 블랙박스(모델명: 택시CM)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자동차 전장 기술과 영상 기술을 접목한 융합제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중이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전장제품으로 경기도와 미국 텍사스주립대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도-UT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또 최근에는 정부의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지정돼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향후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