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기업 서버에 저장된 문서를 사진 촬영 후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유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문서보안용 통합뷰어 전문기업인 휴먼토크(대표 주용호)는 기업정보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휴먼토크는 기업에 문서보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얼마나 많은 기업 문서가 사진촬영된 후 외부로 전송되고 있는지 확인조차 어렵다. 문서보안은 아직도 전자문서 물리적 보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휴먼토크의 문서보안 솔루션인 ‘다뷰’는 문서를 볼 때 스크린 캡처를 막는다. 이뿐 아니라 문서 조회자 이름과 사번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자기 이름이 포함된 문서를 사진 촬영 후 외부로 전송하는 시도에 경각심을 심는다.
2014년 새롭게 출시된 ‘다뷰 모바일’은 전자문서 자체에 조회자 이름, 사번, 조회시간 등을 보이지 않게 히든 코드(Hidden Code)로 기록한다.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면 유출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다뷰는 파일을 PC나 모바일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휘발성 메모리에만 존재하다 뷰잉 후 자동 삭제한다. 외양간에 소가 없기 때문에 소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문서가 저장되지 않으니 기기 분실로 인한 문서유출도 막을 수 있다.
다뷰는 보안용 문서·이미지 통합뷰어 분야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한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SK홀딩스·대구은행·풀무원·한국스마트카드·금육감독원·한국가스공사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계열사에 다뷰 누적공급횟수가 증가하면서 주요협력사인 삼성SDS, LG CNS, SKC&C 등과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 졌다.
다뷰 우수성은 ‘다뷰 인디’를 통해 증명된다. 다뷰 인디는 그간 기업용으로 판매되던 서버용 다뷰 엔터프라이즈와 다뷰 모바일 제품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클라이언트 독립형 통합뷰어 프로그램이다.
최근 네이버 SW에 등록된 무료SW인 다뷰 인디는 등록 10일만에 10만다운로드를 돌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문서뷰어 분야 1위에 오른 뒤 107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휴먼토크는 일평균 약 25만명의 사용자가 다뷰인디를 이용해 문서를 이용하고 있다.
휴먼토크는 다뷰인디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인터넷 포털이나 보안서비스 등과 엮어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하고 있다. 높아진 다뷰 인지도로 기업 대상으로 한 B2B 비즈니스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뷰 인디와 같은 개인용 솔루션 보급은 인터넷 포털이나 앱스토어에 등록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인지도 상승도 훨씬 높아져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는 “문서보안 솔루션인 다뷰는 삼성과 LG 등 국내 다수 주요 대기업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며 “다뷰를 적용하면 문서 스크린캡처 등을 막을 수 있어 문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