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아이맥스(대표 신용만)은 2003년 설립부터 국내 1위 네트워크통제 기업을 목표로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에 전념했으며, 200여 고객사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공급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에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장치에 대한 통신제어 기반의 바이러스 치료 및 패칭 방법과 그 시스템’으로 특허(제10-0897543호)를 획득했다. 에이전트가 설치되지 않는 ‘에이젠트리스(Agentless)’ 방식으로 CC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업체이기도 하다.
2014 상반기 인기상품 마케팅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NAC 솔루션 ‘랜키퍼’다. 랜키퍼는 네트워크 자원을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비인가단말·사용자 접근을 제어하고 단말 무결성을 확보해주는 솔루션이다. 아이앤아이맥스는 랜키퍼가 관련 시장을 주도할 제품이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이앤아이맥스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와 같은 비즈니스 형태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 단말이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보안 위협이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같은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랜키퍼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아이앤아이맥스의 IP관리 솔루션인 ‘아이피키퍼’의 모듈을 기본 탑재해 IP관리 솔루션 기능을 완벽 수행한다. 아이피키퍼는 중앙정부부처 망분리 사업에서 망관리 솔루션으로 가장 많이 도입된 솔루션이다. 장비간 통신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IP·MAC 자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랜키퍼는 내부 네트워크 자원관리로 IP 자원 남용이나 도용을 방지한다. 중요 장비 IP 충돌과 같은 네트워크 운영상 위험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또 IP 예약 및 변경금지 등으로 네트워크 접근 안정성·가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시점에서 인증된 사용자만 접근을 허용한다. 비인가된 시스템의 접근이나 승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한 네트워크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존 구축된 PMS, VMS 서버와 연동해 필수 보안 소프트웨어(SW)의 보안정책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보안정책을 준수하지 않은 PC는 격리구역으로 분리해 보완한 후 네트워크에 정상접속을 허용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에도 보안정책 준수여부를 모니터링 해 정책에 위반되는 PC를 감지·차단해 지속적인 단말 무결성 관리를 수행한다.
아이앤아이맥스는 그동안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 요구에 맞춰 NAC 에이전트 개발에 매진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아이앤아이맥스의 공공기관 대표 고객사는 안전행정부, 교육부, 헌법재판소, 대전광역시, 경기도청, 경남도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있다. 기업 고객사로는 한국마사회, 동부대우전자서비스, 현대엔지니어링, NTT도코모(일본) 등이 있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원, 숭실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