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알뜰폰 ‘스노우맨’에서 음성 무제한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망내 무제한 LTE 35 요금제’는 월 1만9000원으로 망내 음성 무제한, 망외 13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750MB를 제공한다.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은 KT망을 임차하여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가입자나 KT망을 사용하고 있는 타 알뜰폰 고객들과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약정기간이 없어 서비스 가입과 해지가 자유로우며 가입 후 3개월만 유지하면 가입비(1만2000원)와 유심비(9900원) 모두 면제된다. 무약정인 1만원대 요금제는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이 유일하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통화를 원하는 고객은 월 4만3000원으로 무제한 음성통화와 무제한 문자 그리고 데이터 5GB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유심 교체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KT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무약정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