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카메룬,네이마르
브라질과 카메룬의 전반 경기가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2:1 브라질이 앞선 채 종료되었다.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시작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최종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서 네이마르는 혼자 2골을 넘으며 전반전 경기를 사로잡았다.
반 17분 브라질의 구스타보는 카메룬 선수를 압박해 공을 뺏어냈고, 직접 좌측으로 돌파에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침투하던 네이마르는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공 방향만 살짝 바꾸며 선제골을 만들었고, 브라질은 1:0으로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제골로 분위기를 탄 브라질은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카메룬은 브라질의 수비진이 밀고 올라온 틈을 타 역습을 전개했고, 전반 26분 니용의 크로스를 받은 마티프가 동점 골을 넣으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티프의 기습적인 동점 골에 브라질은 다시 당황하기 시작했지만 네이마르는 또다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브라질을 구해냈다.
현재 전반전이 2:1로 브라질이 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