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전문가용 그래픽카드 ‘파이어프로(FirePro) W8100’을 24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8GB GDDR5 메모리와 이 회사의 2세대 GCN 아키텍처를 탑재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오픈씨엘(OpenCL)’ 기반으로 만들어져 단정밀도(Single precision) 연산 능력은 최대 4.2테라플롭스(TFLOPS), 배정밀도(Double precision) 연산 능력은 최대 2.1TFLOPS다.
차세대 4K(3840×2160) 해상도 CAD(Computing Aided Design)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작업흐름(워크플로우), 공학적 분석, 슈퍼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 전문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하나의 시스템에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16TFLOPS이 넘는 그래픽프로세싱유닛(GPU)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
파이어프로 W8100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SAPPHIRE Technology) 등 주요 공급 업체를 통해 다음달부터 판매된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