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관 진도대교
진도경찰관 소속 경찰관이 진도대교에서 투신했다.
진도경찰관 소속 경찰관 김 모 경위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해오던 현직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26일 9시 반쯤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49살 김 모 경위가 바다로 뛰어내려 실종되었다.
세월호 사고를 담당해온 진도경찰서 소속 김 씨는 두 달 넘게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경찰관인 A경위는 투신 전 동료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김 씨가 투신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