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호정
렛미인 김호정씨가 베이글녀가 되어 등장해 화제다.
6월 26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5회 ‘상처 받은 가슴’에서 너무 큰 가슴으로 놀림 및 성추행을 당하며 세상과 단절된 24세 김호정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잔뜩 웅크리고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호정은 큰 가슴 때문에 고통 받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젖소라고 놀렸다. 나도 예쁘게 사람답게 살고싶다”며 “가슴 때문에 인상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렛미인’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렛미인4’ 4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호정 씨는 80일만에 20kg 감량에도 성공하며 C컵 베이글녀로 거듭나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MC미르는 “남자들의 이상형이다”고 말했고 MC레이디제인 역시 “너무 좋겠다”고 거듭 이야기했다.
이어 수술 후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 김호정 씨는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하며 “진짜 저 안같은데. 저 오늘부로 출생신고 다시 해야 겠어요”라며 “이런 거 처음 입어 봐요. 이런게 들어 간다는 게 신기해요”라고 자신의 변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