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2 심형래
디워2 제작을 맡은 심형래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형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과 인터뷰에서 `디워2`를 언급하며 "100억을 투자하지만 1000억이 돼서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는 "여러 곳에서 투자받아 `디워2`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디워2`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가 CG 감독을 맡을 계획"이라며 "출연을 염두한 배우도 A급"이라고 귀띔했다.
심형래는 회사 돈을 횡령해 도박했다는 혐의와 총기개조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했고 결국 무혐의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가 대표로 있었던 전 회사 `영구아트무비` 임금체불에 관해선 "직원들한테 나를 고소하라고 내가 시킨 것이다. 회사가 경매로 넘어가 팔리면 직원들이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