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KOICA와 미얀마 농촌 개발사업 추진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얀마 흘레구 지역 농촌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KOICA에서 진행중인 양곤 북부 농촌 마을인 흘레구 지역 개발 사업 중 교육시설 사업에 미화 8만달러 규모를 지원한다. 지역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과 화장실 신축, 노후 시설 개보수, 교육 자재 등에 쓰인다.

최민호 굿네이버스 지사장(왼쪽), 남형권 KOICA 양곤 사무소장(가운데), 홍석우 신한은행 미얀마 사무소장이 미얀마 홀레구 지역 농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민호 굿네이버스 지사장(왼쪽), 남형권 KOICA 양곤 사무소장(가운데), 홍석우 신한은행 미얀마 사무소장이 미얀마 홀레구 지역 농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굿네이버스와 Pye Aung C&E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남형권 KOICA 양곤 사무소장은 “해외 글로벌사업에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글로벌 사회적공헌(CSR) 사업 모델의 성공사례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